당뇨환자 제로콜라

 

당뇨 환자들은 당 관리가 굉장히 힘듭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조심을 해야 하고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도 참아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관리를 한다 해도 식사를 하다보면 탄산음료가 굉장히 당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뇨환자는 상대적으로 당이 덜 들어간 제로콜라나 제로사이다등 제로음료를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란?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거나 췌장의 기능이 비정상적인 경우 혈중 당의 농도가 올라감으로 인해 고혈당이라 칭합니다. 혈당이 높으면 소변에서 당을 배출하며 갈증, 빈뇨, 체중 감소등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 증상

  1. 소변에 거품이 심하게 낍니다.
  2. 혈당이 높아지면 갈증이 많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빈뇨를 보게 됩니다.

당뇨의 무서운점은 증상이 아니라 합병증에 있습니다.

 

  1. 뇌졸중을 유발합니다. (몸이 마비되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호흡곤란이 옵니다.)
  2. 몸이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해지고 통증이 올라옵니다.
  3. 시력저하 또는 시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기능 저하 및 괴사(괴사가 오면 잘라내야 합니다.)

이런 합병이 생기면 본인이 가장 고생이고 주변 사람들도 굉장히 고생하기 때문에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로음료를 마셔도 될까???

제로콜라

실제로 과학자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일반 콜라를 마셨을 때와 제로콜라를 마셨을 때를 비교를 했는데 일반 콜라를 마셨을 때 굉장히 높은 혈당을 나타냈고 제로콜라를 마셨을 때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혈당이 올라갔습니다.

 

일반 콜라 섭취 전 혈당 - 115

  • 섭취 15분 후 - 139
  • 섭취 30분 후 - 170
  • 섭취 45분 후 - 166
  • 섭취 60분 후 - 152

제로 콜라 섭취전 혈당 - 95

  • 섭취 15분 후 - 104
  • 섭취 30분 후 - 100
  • 섭취 45분 후 - 120
  • 섭취 60분 후 - 93

이처럼 혈당이 거의 정상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콜라와 비교했을 때를 보면 제로콜라는 당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뇨환자가 마셔도 되냐? 라고 하신다면 실제론 또 마시라고 권장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대체감미료가 "당뇨병 진료 지침"에 따르면 혈당 개선에 효과가 없는 걸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인공감미료를 먹게 되면 체내에 장내미생물에 영향이 가는데 유해균이 상당히 늘어나는 것도 나타났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보면 저는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제로콜라를 간간히 섭취할때마다 몸에 염증이 나타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보시면 당뇨환자 또한 여러 합병증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염증 관리를 위해서는 당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에도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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